Bravo My Life

내 인생 첫번째로 먹었던 라멘이 중학생때 일본학생과 펜팔하던 시절 일본인 친구가 보내준 라멘이였는데 평소 일본 애니나 드라마로만 접했던 지라 일본라멘에 대한 환상이 나름 컸었던거같다. 일본인 친구가 보내준 라멘은 정말이지 느끼함 그 자체였고, 생각치도 못한 달달했던 오니기리김에 빠지게 되어 지금까지도 달달한 일본김을 좋아한다. 아무튼, 그 뒤로는 일본라멘을 많이 접하지 못했던거 같다. 하지만,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먹었던 이치란 라멘은 지금도 칼칼한 육수를 생각하면 침이고이게 만들정도로 국물맛 하나는 최고였던 이치란 라멘 을 추천하고자한다. 입구부터 대기자들이 많았지만 라멘이라 그런지 금방금방 자리가 나기 때문에 대기자가 많아도 조금만 기다리면 들어갈수 있었다. 요즘 한국에서도 자판기로 음식 주문을 하..

도쿄에 왔는데 스시는 먹고가야하지않을까? 여행전 맛집을 여러군데 검색해보니 스시 맛집으로 소문난 스시노미도리로 결정. 이곳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 에게도 맛집 으로 유명해 웨이팅이 엄청나다던데 아니나 다를까 대기순번이 180번이 넘어가있는게 아닌가! 일단 서서 무한기다림 보다는 대기표뽑아놓고 다른곳을 좀 둘러보고 와야겠다싶어 주변구경좀 하다 왔는데........... 나닛!! 아직 대기가 83번이라니, 아......얼마나 날 만족시킬려고 이런 기다림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웨이팅이 끝나고 드디어 주문을. 뭔데 너 왜이렇게 맛있는게냐......자왕무시에서 이미 감탄사가 ㅋㅋ 난 이런 일본식 계란찜을 좋아한다. 뭔가 푸딩스럽고 부드러운게 계란찜인데 육수도맛있고.. 나도 이렇게 만들어먹고싶은데 레시피만 ..

일요일저녁. 간만에 맥주에 치킨이 생각나서 마트에서 사온 닭봉이랑 소셜커머스에서 할인가로 샀던 양념감자를 에어프라이어로 만들어먹었다 ψ(｀∇´)ψ 식용유에 튀기지 않고, 타이머만 돌려놓고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요리해먹을수 있어서인지 마트에 가면 냉동튀김요리를 찾게된다는 ... ㅜㅜ ​ 얼마전 자취를 시작한 친구에게 무엇을 사줄까 고민하다 에어프라이어랑 멀티포트를 선물해주니 대용량 감자튀김을 사놓고 저녁마다 만들어먹고있다고 ..ㅋㅋ ​ 집에서 먹고 자고 뒹굴고 속시원하게 맥주한잔에 강쥐들과 눈마주치며 장난도 치고 티비시청하면서 엄마랑 수다떨고 하, 이게 행복이지

나는 카레를 자주먹는 편이다. 사먹는거도 좋고, 만들어먹는 카레도 좋다. 엄마가 오뚜기 카레가루로 자주 해주시곤 했는데, 이번에 삿뽀로 여행을 다녀오시면서 카레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토로케루 카레​를 사오셨다. ​ ​​ 초코릿 같이 생긴 이것이 카레란 말인가 ! 고형 카레는 해먹어본적이 없는거같은데 ...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카레도 한국과 비슷하지않을까, 그 맛이 너무 궁금해서 엄마한테 오늘 저녁은 카레먹자 라고 며칠을 노랠 불렀다 달달한 단맛과 중간매운맛을 사오셨는데 보아하니 단계별로 매운맛이 정해져있다 제일 낮은 단계인 단맛으로 결정 ! (☝︎ ՞ਊ ՞)☝︎ ​​ 단맛보다 조금 더 매운 맛이 훨씬 맛나겠네 라고 느껴졌지만 난 카레를 무척좋아하기에 만족하며 먹었음 단계별로 토로케루 카레를 맛보고싶긴..

대만에서 제일 맛났던 땅콩아이스크림 대만 지우펀 땅콩아이스크림 은 내가 먹었던 아이스크림중에 단연 최고라고 말할수있을만큼 정~~~말 맛있었다. 만드는 과정부터 침샘을 자극시키더니 내손에 들어왔을때 사진이고 뭐고 입으로 직행해버려서 .. 완성작이 없구만.. 지우펀 또다른곳에서 먹었던 땅콩아이스크림 ! (너무 맛있어서 또 사먹음)

오사카 한큐백화점 안에 있는 동양정 이곳은 여행 전 오사카 클로즈업이라는 책자에서 맛집으로 추천되어있길래 가봤던곳인데 제일 인기있는 메뉴가 함박스테이크라고 한다. 이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샐러드는 바로 토마토. 난 원래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아서 동생이 대신 먹었는데 동생이 맛있게 먹는걸 보니 뿌듯했다. 가 아니라 아 왜 난 토마토를 못먹는거지 라는 의문점이.. 나도 저리 맛있게 먹고픈데말이다. 함박스테이크 등장! 개봉박두 두두두두두두두 부드럽다. 그냥 함박스테이크다. 난 사이드로 나온 감자가 참 맛있더라. 동양정 함박 스테이크는 나왔을때 터질듯한 호일의 비주얼이 한몫하기때문에 동영상으로 보시길.

도톤보리에 많고 많은 타고야키 가게중에서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던중 발견한 쿠쿠루 타코야키 어느 타코야키 가게든 저녁엔 줄이 다 많았다. 소스가 맛있고 문어도 식감이 좋았는데 너무 뜨거워서 두개먹고 들고다니다가 호텔에서 다시먹었다. 난 왜 식으니 더 맛나지?

최근 지인들로부터 여행다녀오고 먹는 선물을 많이 받고있네. 먼저, ​ 제주도 아라파파 우도땅콩잼이랑 바닐라밀크잼 ! 나는 빵을 좋아라하는 빵순이라 먹기전 기대가 컸다지 ​ ​ ​우도 땅콩잼은 달긴한데 뭔가 씹히는 맛이있어서 몇번 먹어도 질리진않던데 기대한 만큼은 아닌듯. ​ 바닐라밀크잼은 너무 달달하다. 달달한거 좋아하는데 잼이 너무 달아서 빵이랑 먹으니까 금방 질려버림ㅜㅜ 그래도 커피랑 빵이랑 잼의 조합이 나쁘진않은듯 ^^ 그리고, 마약쿠키로 유명하다던 제니베이커리. 홍콩에서 줄서서 사올정도로 인기가 많다던데 ​ 쿠키가 많이 부드럽다.. 우유맛도나면서 달달한게 입안에서 부숴지는구나 커피맛나는건 그나마 덜 단듯. 곰돌이케이스는 깜찍해서 바로 버리긴 아까워 (그래놓고 버렸음) 맛나긴 맛나더라. 아 나도 여..

베트남 여행 다녀온 내친구 빈손으로 돌아오지않을 녀석이란걸 알기에 장난반 진심반으로 했던 카톡 ㅋㅋ ​​​​​​​​​​​​​​​​​​​​​​​​​ 여행 선물이라며 건네준 커피랑 코코아코코넛캔디 ! ​ ​​ 코코넛 캔디는 그냥 그랬는데, 원두커피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향이 너무좋았다는.. ​ 맛이 쎄지는 않고 연하고 부드러운 정도 포장도 이쁘고, 안에 설탕도 같이 동봉되어있음. ​ 다람쥐 있는 부분이 뚜껑인데 열어서 컵에 받친뒤, 물을 부어 천천히 내려먹으면 향이 솔솔 ~ 아이스로 마시고 싶으면 얼음넣어 마시면 될듯하네 고맙다 최강콤비 (＾ｰ^)ノ 아, 베트남에서 5시간 요리수업받는 너의 사진보고 오늘도 웃었다 ^^